팀 빌딩과 채용은 달라요!

성공적인 기업 운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적절한 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팀 빌딩과 채용은 같은 과정이 아닙니다. 이 둘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팀 빌딩과 채용의 차이점, 각각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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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4
팀 빌딩과 채용은 달라요!

팀 빌딩 - 함께 위험을 감수할 파트너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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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빌딩은 단순히 함께 일할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코파운더를 찾는 과정입니다. 팀 빌딩의 핵심은 신뢰와 헌신입니다. 코파운더는 주주로서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이는 단순한 급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핵심 특징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주주관계


초기 스타트업에서 팀 빌딩은 주주 관계로 시작됩니다. 코파운더는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이는 단순한 직원이 아닌 회사의 성장과 실패를 함께 책임지는 파트너를 의미합니다. 주식 양도는 코파운더가 회사의 성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2) 연봉 조정


초기 스타트업은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코파운더에게 주식을 제공하는 대신 연봉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초기 자본을 절약하면서도, 코파운더가 장기적인 보상을 기대하도록 유도합니다. 낮은 연봉 대신 주식을 통해 코파운더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경제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3) 오랜 시간 설득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뛰어난 코파운더를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투자자에게 투자가치를 제안하듯이, 코파운더에게도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설명하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설득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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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 일상 업무를 위임할 근로자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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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채용은 명확한 근로 계약 관계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는 회사가 직원에게 노동의 대가로 급여를 지불하고, 직원은 자신의 역량을 회사에 제공하는 관계입니다. 채용의 목적은 회사의 일상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핵심 특징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연봉 계약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채용이 기본적으로 연봉 계약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명확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합니다. 직원들은 자신이 제공하는 노동의 대가로 확실한 급여를 받게 되며, 이는 초기 스타트업의 운영에 있어 안정성을 부여합니다.
 

2) 스톡옵션 제공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1~2년 정도 함께 일한 뒤, 성과와 충성도를 고려하여 스톡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직원들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며, 더 열심히 일하도록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스톡옵션은 직원들에게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회사의 성공과 직원의 성과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도록 합니다.
단, 근로자를 채용 할 때 처우 협의 단계에서 연봉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스톡옵션을 활용하는 건 적절한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팀빌딩 파트너를 모시듯 우리 회사 주식을 취득하는 대신 연봉을 낮추는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충분한 설득을 할 수 없는 경우엔 근로자 입장에선 긍정적인 옵션으로 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근로자는 함께 위험을 감수하며 성장하는 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봉을 올리고 경력을 쌓기 위해서 함께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3) 채용 브랜딩


초기 스타트업은 채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회사의 이미지를 잘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회사가 일하고 싶고,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경력을 잘 쌓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채용 브랜딩은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도록 유도하며, 회사의 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

팀 빌딩과 채용은 각각의 목적과 과정이 다릅니다.
팀 빌딩은 주식을 나눠 가지고 함께 위험을 감수할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며, 채용은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고 일상 업무를 위임할 근로자를 찾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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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에서 이 두 가지를 잘 구분하고, 각각의 전략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기업 운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애매하게 포지션을 가져간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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